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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대전 김형순] 예술과 공학의 장벽은 우리 마음속에만 존재한다 본문
[2기 대전 김형순] 예술과 공학의 장벽은 우리 마음속에만 존재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31. 21:20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서의 공학을 바라보고자 작성된 글입니다.
많은 공학도들 특히 남자 공대생들은 예술과 거리가 멀 듯합니다. 저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교육계나 회사에서 많이 말하고 요구되는 창의적인 생각, 새로운 발상은 과연 어떤 것일 까요?
왜 공대생들은 예술과 자신들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까요?
-물론 저와는 다른 예술에 관심이 아주 많은 멤버십 회원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대생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고, 누구나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훌륭한 예술을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예를 들 수 있는 것은 키네틱아트의 Theo Jansen 씨와 국내 대표적 작가인 최우람 씨일 듯 합니다.
먼저 두분의 작품을 간단한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이야기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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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 Jansen-
네덜란드에 전기배선에 쓰이는 플라스틱튜브와 펫트병, 종이, 나무로 만들어지며 바람에 의해 이동하도록 고안된 매우 공학스러운 작품입니다.
- 최우람 -
최우람 작가의 위의 두 품은 서보모터를 동력으로 하며 멤 하드웨어 분들이 사랑하는 다이나믹모터를 사용합니다.(아마도 기억에~^^;;;
Theo Jansen씨보다는 좀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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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만 본다면 분명 저것들은 움직이는 기계장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의 기계들은 분명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예술과 기계의 차이는 이 ‘의미’라 생각됩니다.
Theo Jansen씨도 물리학을 전공한 ‘공돌이’입니다.
그냥 공돌이와 예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무엇이 물리학도를 작가로 변화시켰을까요?
Theo Jansen씨는 자신의 작품을 단순히 움직이는 기계가 아닌 생명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시 중 망가진 작품들도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수리를 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생명체들에도 의미가 있으며, 살아남았기 때문에 저렇게 생겼다고 말하
고 있습니다.
최우람 작가도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 Theo Jansen씨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
니다.
저또한 단순히 움직이는 것이라고 저것들을 바라보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것들을 보고 무언가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작가의 의미가 조금이나 전달되었기 때문에 관심이 생겨났다고 봅니다.
그럼 두분의 인터뷰를 잠시 시간을 내셔서 감상하시고 다시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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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
화가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키네틱아트 작가도 움짐임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합니다.
저는 자신의 꿈과 이상향을 표현하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표현 방법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로봇을 만들고, 소프트웨어를 만들게 되면,
우리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것들을 만들게 되면 것들은 예술작품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작은 로봇이 의미가 있고, 그 로봇으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을 전할 수
있다면 충분히 훌륭한 예술 작품이 되지 안을까합니다.
“예술과 공학의 장벽은 우리 마음속에만 존재한다”라는 BMW 광고에 나온 카피는 제가 많은것을 생각합니다.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회원분들은 모두 자신의 을 펼칠 수 있는 멋진 상상력을 지니셨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 꿈을 놓지 않는 멤버십 회원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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