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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신촌 류보원] 체감형 게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8. 21:44

안녕하세요

신촌멤버십 22기 류보원입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에서 4D, 체감형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4D란 잘 알고 계시는 3D영상에 물리적인 움직임이 가해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4D영화가 있고, IT분야에서는 체감형 게임이 있습니다.


 Cineffex 4D Theatre at Blackpool UK

4D!?







체감형 게임

게임을 조작하는 데 있어 직접 몸동작을 취해야 하는 게임을 말한다. 게임의 장르라기 보다는 특정 조작법을 필요로 하는 게임을 일컫는 용어에 가깝다.

[네이버 지식백과] 체감형 게임 [Full-body-experience video game, Motion-based game] (게임용어사전: 장르/제작/플레이용어, 2013.12.12)



과거에 체감형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키넥트나 닌텐도 위 와 같은 디바이스가 있다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체감형 게임 디바이스는 ‘Virtuix Omni‘Cyberith Virtualizer’가 있습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오큘러스 리프트라는 HMD 장비를 통해 3D화면을 연출하고, 하드웨어 장비에 몸을 실어 직접 걷고 뛸 수 있는 하나의 가상현실 세계를 만들어 주는 것에 있습니다.


이러한 디바이스들이 이슈가 되고, 차세대 미래형 게임디바이스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과거 체감형 게임디바이스들은 사용자의 모션인식을 활용한 것이었기에, 걷고 뛰고, 달리는 등의 움직임에 대해 다소 인위적이고 한계점이 분명했지만, 이들은 하나의 하드웨어 인터페이스에 사용자가 들어가서 마치 실제로 걷고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한층 진보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이 두가지 디바이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Xbox Kinect/Sony Move/Nintendo Wii for Fitness and Family

키넥트, PS Move, 위






1. Virtuix Omni (http://www.virtuix.com/)


옴니는 킥스타터에 올라오면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프로젝트 입니다. 

현재는 개발자 버전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주문 받는 중이며, 소비자 버전은 2014년 9월경 출시된다고 합니다.

아래 시연 사진으로는 매우 깔끔한 구성처럼 보이지만, 실제 필요한 구성은 조금 더 많습니다. 우선 사용자는 '오큘러스리프트' 장비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해야하며, 사진에 보이는 옴니 하드웨어 프레임을 제외하고 사용자의 걸음을 인식하기 위해 전용 신발이 필요합니다.


처음 옴니가 공개되었을때 키넥트를 이용해 걸음을 인식하는 것이다는 추측이 많았습니다만,  (대부분의 옴니 영상에 키넥트가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신발 밑창에 달려있는 롤러에서 전달되는 전기 신호를 읽는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게임 컨트롤러 역시 별개입니다. 이동하는 움직임을 제외한 컨트롤 등을 하기 위해서는 모션 인식을 위해 키넥트이든, 닌텐도 위이든 무엇이든 추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까지는 조금 거추장스러울 수 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옴니 하드웨어의 발판부분은 트레드밀의 구조로 되어 옴니 전용 운동화를 신고 움직일 경우,

아주 매끄럽게 잘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Viruix Omni 위키


Virtuix Omni 시연 모습









2. Cyberith Virtualizer (http://cyberith.com/product/)



옴니의 경쟁제품으로 알려지게된 버츄얼라이저는 기본적인 구성이나 구현 방식 등은 옴니와 비슷하지만,

지지대를 조절 가능하게 구현 하여 걷기, 뛰기, 숙이기 등의 비교적 간단한 움직임만을 구현할 수 있었던

옴니와는 달리 앉기, 눕기, 엎드리기, 옆으로 걷기, 점프 등 훨씬 더 복잡한 움직임의 구현이 가능합니다.


버츄얼라이저는 현재 개발단계에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스펙은 조금씩 바뀔수 있다고 보여집니.


아래 영상은 GTA를 플레이 하는 모습인데, 걷고 뛰는 것 뿐만아니라 자동차를 운전하는 등 더욱 다양한 응용이 가 가능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프로토타입에 개발단계에 가깝고, 한계점도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더욱 생생한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을것이란 생각에 기대됩니다.


저는 현재 이들과 유사한 가상현실, 체감형 게임과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요, 다음 시간에는 먼저 오큘러스 리프트의 시차화면을 이용해 3D 화면을 구성하고 게임을 구현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