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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와 디자인의 융합, 2014 CDP Creative Pool :: 3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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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와 디자인의 융합, 2014 CDP Creative Pool :: 3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7. 17:09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의 융합, 2014 CDP Creative Pool 3:: 그 마지막 이야기



이제 무더위라곤 찾아볼 수 없는 가을날,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블로그 지기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아요. 뜨거웠던 지난 여름 서초 딜라이트 사옥에서 열렸던 ‘2014 CDP Creative Pool (이하 CDP)’ 방문기 3탄이 돌아왔는데요. 평소 우리가 놓치고 살아왔던 부분, 작고 사소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기술들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만났답니다. 오늘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 중에서 CDP의 수상작들을 소개할게요. CDP 3, 그 마지막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일상의 소리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다, 스웨이 스튜디오 (SWAY STIDIO)


CDP의 대상 수상 영예에 빛나는 스웨이 스튜디오(SWAY STUDIO)입니다.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에 비해 악기 사용법, 전문 학습지식이 부족한 게 현실인데요. 스웨이 스튜디오는 별다른 학습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악기랍니다. 바로 직관적인 감성으로 말이죠. 따라서 이 악기는 음악의 본연의 속성에 주목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시공간의 소리를 담아 음악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여럿이 함께 연주를 하더라도 각자의 특색에 따라 전부 다른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것이죠. 우리에게 친숙한 공놀이를 모티브로 공을 가지고 놀 듯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로부터 당신의 을 사수하라, (MOK)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의 자세는 어떤가요? , 어깨, 등 할 것 없이 모니터 앞에서 습관적으로 구부러지지는 않나요? 평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모든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CDP 최우수상 수상작 (MOK)’은 거북 목을 개선해주는 소프트웨어인데요. ‘기울기 센서로 사용자의 거북 목 정도를 정확히 측정해주는 것은 물론, ‘미러링 미니어쳐로 자신의 목이 얼마나 기울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답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세 개선 정도를 통계, 사용자의 자세를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제 뭉치고 뻐근해지는 자세를 바꿔보세요. 모니터로부터 당신의 을 사수하는 그 날까지!


 

음률로 나의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보는, 도란 (Doran)


CDP의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음악은 다른 어떤 수단보다도 직관적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인데요. 여기 음률을 통해 삶을 더 아름답게 기억할 방법은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있습니다. ‘도란(Doran)’은 육성을 비롯해 일상에서 녹음된 소리, 7개 모듈에 담긴 다양한 음률을 재편집해 하나의 음악으로 기록한답니다. 기록된 음악은 앱을 통해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고 해요. 단순히 완성된 음악을 단편적으로 소비하는 걸 넘어 사용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생산하고 즐기게 해주는 소리체험이죠.

 

 

차세대 음반, 새로운 음악 서비스! 핀 레코드 (PIN RECORD)


CDP의 두 번째 우수상 수상작인 핀 레코드(PIN RECORD)’입니다. CDP(CD Player)ODD가 사라진 지금도 CD를 구매하는 음악 마니아들에게는 참 반가울 만한 소식인데요. 핀 레코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음악시장에 맞는 새로운 음반 형태를 제안하는 음악 플랫폼입니다. 플랫폼 핀은 CD소유 가치와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실용성’, PIN만의 새로운 음악 서비스가 핵심인데요. 사용자들은 차세대 음반과 함께 보다 더 재미있는 음악적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답니다.

 

사람을 위한, 사람을 향한 작품들, 잘 만나보셨나요? 아쉽지만 CDP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쳐야 할 시간인데요. 뜨거웠던 지난 시간과 열정을 되돌아보며, 이 작품들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와 빛내 줄 것을 상상하며,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블로그지기는 물러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