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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수료회원 인터뷰 <선배들의 ‘꿈’을 듣다> 본문

SSM STORY/소멤 멤버의 이야기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수료회원 인터뷰 <선배들의 ‘꿈’을 듣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6. 16:24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Samsung Software Membership)

수료회원 인터뷰 <선배들의 ‘꿈’을 듣다>

 


IT분야 연구 개발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있는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모두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을 꿈꾸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들이며, 이들은 1년 이상의 멤버십 프로그램 활동을 한 뒤 졸업과 동시에 수료를 하였습니다. 오늘 S/W멤버십에서는 멤버십 활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2015년 6월 8일 부로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을 수료한 회원 두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 건국대학교 인터넷미디어공학부 4학년 박현선(26)

()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 이왕석(27)

 

담당자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이왕석               안녕하세요.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 이왕석입니다. 2014년 1월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에 합격하여, 2015년 6월까지 멤버십 활동을 하였습니다.

박현선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인터넷미디어공학부 4학년 박현선입니다. 저도 이왕석 회원과 같이 2014년 1월에 합격하여 활동하였으며, 곧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담당자           커리어를 쌓을만한 다른 준비방법도 있었을 텐데,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에서 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왕석                학교생활 만으로는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어요.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친구의 소개로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이라는 기관을 알게 되어, 곧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박현선               전 학교 선배를 통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어요. 학교 선배랑 같이 밥을 먹다가 ‘너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나중에 기회 되면 한 번 해봐’ 하며 멤버십 프로그램을 소개시켜주셨거든요. 제가 그 당시엔 아직 어렸기 때문에 그때부터 차근차근 생각은 해오고 있었죠. 이후로 군대도 다녀오고 학교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선배한테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학교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담당자           멤버십 프로그램의 어떤 점이 좋았고, 그 점이 나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나요?

이왕석               멤버십의 가장 큰 장점은 인맥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다른 학교 학생들과 같이 교류하면서 다양한 걸 개발할 수 있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죠. 저는 산업체인 IT 기관에서 일을 했었어요. 중소기업이었기 때문에 인원도 적었고 대부분 혼자서 프로젝트를 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멤버십에서는 드디어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죠. 너무 재밌는거예요. 제가 컴퓨터공학과고 그 안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하면서 늘 하던 것만 했었거든요. 근데 여기서 모르던 정보도 알게 되고 새로운 분야도 ‘어? 이거 한번 해볼까?’ 하고 도전해볼 수 있게 된거죠. 아는 것도 많아지고 보는 시야도 훨씬 넓어졌어요. 얻은 게 엄청나게 많아요.

 

 

박현선               멤버십 프로그램 중에서 분기마다 프로젝트를 하나씩 진행해야 하는데 그 점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첫 번째 과제에서 융복합 과제라고 해서 디자인멤버십 친구들하고 같이 중복과제를 진행하는데, 기존 대학교에서도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해왔지만 그때는 같은 과 친구들하고만 했기 때문에 우리가 배우는 딱 그 시야 안에서만 이루어 졌거든요. 웹 디자인 같은 것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딱 원하는 기능만 더하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했었는데, 여기서 디자인멤버십 친구들하고 함께 하다 보니 확실히 완성품이 나온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박현선               디자이너, 기획자, UX디자이너 모두 참여 하다 보니까 확실히 그 동안 바라보던 시야 자체가 넓어지게 되더라구요. 같은 전공이라도 다른 학교에서 배운 학생들과 바라보는 시각은 모두 다 달라서 그 점이 굉장히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멤버십에 들어오기 전에는 들어가면 잘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내가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을 거란 생각뿐이었지만 들어와서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니까 그 수준을 넘어서서 많은 도움이 되었죠.

 

 

담당자           멤버십 프로그램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제는 무엇인가요?

이왕석               저는 과제를 총 4개를 진행했는데 2번째 과제를 진행할 때 옆에 현선이와 함께했었어요. 서로 대화도 잘되고 일정도 다행히 잘 맞춰졌어요. 보통 과제를 진행할 때 두 달은 잡아야 하거든요. 저희들에겐 두 달의 기간 조차 너무 짧기 때문에 밤을 지새우며 했는데 그 과정조차 너무 재미있었어요. 물론 결과는 아주 좋았어요. 과제 등급이 잘나와서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박현선               저는 삼성과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무선사업부랑 협력해서 과제를 진행을 했는데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 함께 작업한 거였기 때문에 최고의 경험이 되었죠. 제가 진행해봤던 프로젝트 중에 가장 큰 프로젝트였어서 기억에 남아요.

 

 

담당자           후배들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의 특별함은 뭔가요?

이왕석               멤버십의 장점은 첫째, 인적네트워크가 넓어지고 둘째, 무한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전 이렇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멤버십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나 세미나 같은 곳을 혼자서 찾아가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근데 여기 있으면 서로 페이스북을 통해서나 카카오톡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어떤 컨퍼런스 있으니까 한번 가보면 좋겠다’ 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니까.. 저 같은 경우엔 컨퍼런스 같은 곳 많이 찾아 다니면서 얻은 게 많아요.

 

 

박현선               저도 인적 인프라가 굉장히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싶네요. 아까도 잠깐 말씀 드렸지만 여기서는 디자인멤버십 회원들하고 교류할 기회가 많이 생겨요.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인적 인프라가 뛰어난 것이 멤버십의 특별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담당자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중요한 건가요?

박현선               실제로 현업에 가면 어떤 앱을 만든다든지, 어떠한 완성품을 만들 때 개발자만이 진행을 하진 않아요. 실제로 전문 기획자, 그래픽디자이너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는데 솔직히 학생 때는 이걸 경험해보기 어렵거든요. 하지만 멤버십에서는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회의를 하고 진행하는 게 가능하니까. 가장 큰 메리트 인 것 같아요. 체계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최종적으로 나오는 아웃풋도 확실히 완성도가 높고요.

 

 

담당자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어땠을까요?

이왕석               멤버십에 오지 않았으면 아마 다른 길로 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소프트웨어를 전공으로 하는 친구들은 이해가 될 거예요. 소프트웨어 분야만 봤을 때 너무나 공부할 게 많고 막연한 심정이 들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여기서 일년 반 동안 지내면서 그래도 내가 가야 할 방향이 어느 정도 구체성을 띄게 됐어요. 프로젝트 진행하고 개발하면서 내가 진정 가야만 하는 길을 찾았기 때문에 멤버십 활동이 너무 고마워요.

박현선               현실적인 얘기지만 취업준비를 하고 있거나,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을 것 같아요. 학교 Lab실에서 일년 반정도 활동을 했는데 그 시기에 대학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대학원 진학준비나 주변 제 친구들과 함께 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담당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써, 앞으로 어떠한 도약을 꿈꾸고 있나요?

이왕석               뻔한 소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어요. 그 동안 쭉 관심가지던 웹 쪽으로 더 발전하고 싶어요. 미래 웹 기술을 새롭게 개발하거나, 지금 있는 웹 기술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싶어요. 최종적으로는 인터넷의 장인이 되고자 합니다.

박현선               날짜는 아직 안 나왔지만 삼성입사를 앞두고 있어요. 그 안에서 공부를 더 하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단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긴 했지만 깊게 파고들진 못했거든요. 서버사이드 쪽에 관심이 있어서 이 쪽으로 전문성을 많이 기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공부를 꾸준히 해야 되겠죠.

 

 

담당자           이 글을 멤버십 활동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많이 볼 텐데, 후배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한마디만 해주세요.

이왕석               자신이 프로젝트를 한 번이라도 해봤거나, 소프트웨어 쪽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처음엔 저도 ‘아, 진짜 잘하는 사람들만 있는데 어쩌지. 내가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계속 고민을 하다가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한번 해보자 하고 곧바로 도전을 했거든요. 근데 벌써 수료까지 끝마쳤잖아요.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정말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결과를 떠나 도전해보는 자체가 엄청난 경험이 되잖아요. 일단 면접을 한번 경험해 본 사람은 아예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과 엄청난 갭 차이가 있어요. 떨어졌다면 면접을 다음엔 어떻게 준비해야 되겠다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죠. 후배님들 도전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박현선               저는 멤버십 지원 서류를 작성만 하다가 포기한 게 두 번이에요. 세 번째 만에 더 이상 미루지 말자하고 지원하게 되었거든요. 쓰다가 포기했던 이유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속해 있는 환경이 너무 좁아서 해도 안되지 않을까 하며 솔직히 겁을 먹었었어요. 하지만 막상 들어와서 보니까 학년이 낮거나 나이가 어릴수록 더 메리트가 있거든요. 잘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으니까 오히려 일찍 들어올 수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거죠.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료회원 선배들의 인터뷰를 듣고 멤버십 활동에 대한 다양한 장점과 몰랐던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번 멤버십 프로그램 회원에 도전하시는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