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리포트 양식 잘 지키고 있나? 대학생 A+짜리 리포트 작성법

과제 리포트 양식 잘 지키고 있나? 대학생 A+짜리 리포트 작성법

1년의 절반이 지나가는 6월입니다. 정신 없이 흘러갔던 1학기 대학생활도 이제 끝났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이네요~ 하지만! 신나게 놀기 전에 확인해야할 게 있어요. 여태까지 과제로 냈던 리포트! 양식은 제대로 알고 이번 학기를 마치시는 건가요?

의외로 졸업을 앞둔 4학년이 되어서까지도 리포트를 양식에 맞춰서 바르게 쓰지 않는 학생이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내용에 충실한 리포트임에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이런 리포트를 쓰는 버릇은 1학년 때 잡아놓아서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요. 4학년이라고 해도 회사에서 보고서나 각종 문서를 작성해야 할 텐데 엉망으로 쓸 수는 없죠? 그래서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블로그에서 리포트를 쓰는 기본적인 양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표지에 빠지면 안 되는 내용

리포트의 주제 맞춰서 표지를 심미적으로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식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표지에는 큰 제목과 작은 제목(부제)을 눈에 잘 보이도록 적습니다. 그리고 소속학교, 소속학과, 이름과 학번, 담당교수 및 강의명, 제출일자(작성일자가 아닙니다!)도 반드시 표지에 적어야 할 내용입니다.

즉 표지를 봤을 때 제목과 부제를 통해 이 리포트는 무엇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으며, 작성자는 누구이며 언제 제출을 했는지, 까지를 한 번에 알 수 있어야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적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2. 리포트의 기본 양식

 

리포트는 표지, 목차, 서론, 본론, 결론 그리고 참고자료 순서로 작성하면 되는 거 알고 계시죠? 하지만 은근히 목차를 빼놓고 표지를 만들고 바로 서론에 들어가는 리포트도 많습니다. 목차는 리포트를 읽을 교수님이 보기에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좋을뿐더러 스스로도 리포트를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목차를 정하면 전체적인 주제의 흐름과 틀이 잡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서론과 본론, 결론은 각각 10:70:20의 분량으로 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서론과 본론, 결론을 작성할 때는 화려한 미사어구나 접속사는 최대한 배제하고 쓰는 것이 깔끔하여 보기 좋습니다!

 

 

3. 목차 이후에 잊지 말아야 할 리포트 작성법

 

리포트를 쓰며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을 살펴보자면 표지에 제목만 적고 이름과 학번 등을 기재하지 않는 경우와 목차를 넣지 않은 경우, 그리고 페이지 번호와 참고문헌을 제대로 적지 않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그 중 목차를 제외한 서론에 들어서는 부분에서부터는 페이지 번호를 반드시 기입해야 합니다. 목차를 쓸 때도 옆에 페이지 번호를 적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또한 참고문헌을 제대로 적는 방법도 숙지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문헌은 ‘저자, 책제목, 출판사, 출판연도, 페이지’ 순서로 써야 합니다. 참고사이트를 적을 때는 ‘작성자(사이트명), 게시물 제목, URL’ 순으로 적습니다.

 

l 예시

한 페이지에서 참고 혹은 인용 했을 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제3인류-1”, 열린책들, 2013, p57.

여러 페이지에서 참고 혹은 인용 했을 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제3인류-1”, 열린책들, 2013, pp70-82.

사이트나 블로그에서 참고 했을 때

-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블로그, ‘대학 프레젠테이션 발표, 청중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프레젠테이션 방법’, http://blog.secmem.org/447

 

리포트 쓰는 기본적인 방법, 하지만 많이 헷갈리고 실수가 잦은 부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리포트 외에 논문도 위와 같은 기본적인 틀을 따르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어떤가요? 위의 사항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잘 지키며 리포트를 쓰셨나요? 아니면 깜빡 했던 부분이 있었나요? 다음 학기에는 리포트 양식 쓰는 방법을 철저하게 지켜서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의 이미지를 보여 주자고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