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간_1

나는 어떤 대학생 유형일까? 재미로 보는 대학생활의 유형 다섯 가지! 본문

info/SSM 청춘생활백서

나는 어떤 대학생 유형일까? 재미로 보는 대학생활의 유형 다섯 가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6. 11. 15:00

나는 어떤 대학생 유형일까? 재미로 보는 대학생활의 유형 다섯 가지!


벌써 6월이 되어서 1학기가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에요. 고등학생 때는 잘 몰랐는데 스무 살이 되면서부터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신입생으로 대학에 들어온 분들도 이제 어느 정도 대학생활에 익숙해졌을 텐데요.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겸! 쉬어가는 타임으로 재미있는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로 대학생활의 유형 다섯 가지인데요. 자신은 어느 유형에 속하나 체크하면서 읽어보세요 :)



1. 학구파


자신이 전공 혹은 부전공하는 학문에 관심이 많은 유형입니다. 학점을 잘 받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라, 학문에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가 좋아서 공부하다 보니 높은 학점도 받게 되는 학생들이 해당합니다. 이 학생들은 스터디를 구성하여서 학구파는 졸업 후에 바로 취업을 하기보다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아카데미에 들어가는 등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2. 낭만파


대학교의 강의보다는 청춘을 즐기는 활동적인 학생들은 낭만파형입니다. 강의보다도 동아리에 더욱 열을 띠우며 활동한다거나 각종 학과모임, 연애, 대학행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모임에는 꼭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음주가무를 자주 즐깁니다. 보통 취업의 압박이 적으면서도 대학생활이 어느 정도 적응된 2학년 때 낭만파에 속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가끔 자신의 삶에 무책임해 보인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20대 초반에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인간관계를 맺는 과정을 직접 부딪치며 성장해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물론, 4학년이 되어서도 청춘의 낭만만 즐긴다면 곤란하겠죠? :)



3. 스펙파


심각한 청년취업난이 계속 이어지면서 졸업 이후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스펙을 쌓는 학생들이 속합니다. 행시, 사시와 같은 고시를 준비하기도 하며 토익부터 각종 자격증과 학점, 교내외 활동경력 등 스펙을 쌓아나갑니다. 동아리도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동아리보다 이후에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 도움이 될만한 동아리를 선택하며, 1학년 때부터 학점관리와 자격증을 따기 위해 대학 외에 학원을 다니기도 합니다. 최근의 대학생들은 대부분 이런 유형으로 몰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대학생의 첫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조금은 안타깝기도 합니다.



4. 운동파


축구나 농구와 같은 운동이 아니라 사회의 각종 부조리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운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말합니다. 80년대에 비하면 운동파 학생들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부조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자보를 붙이거나 직접 시위의 현장에 참여하기도 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제6회 전국지방동시선거 때도 20대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고 우려가 되었는데요. 사전투표율은 20대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죠? :D 운동파에 꼭 속할 필요는 없지만 국민으로서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나라의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20대가 많아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5. 인생파


인생파는 삶의 의미와 인생의 가치를 찾고 자 하는 학생들이 속하는 유형입니다. 독단적으로 나타나기보다 학구파 등 다른 유형과 혼합되어 나타납니다. 철학, 심리학 강의를 청강하기도 하며 종교나 철학과 관련된 동아리에 들어가서 활동하기도 합니다. 낭만파처럼 외향적인 유형이 아니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며 다양한 책과 자신이 존경하는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갑니다.



100% 한 유형에 속하기보다 이것저것 조금씩 섞인 형태로 느껴질 텐데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어떤 유형에 더 가까웠나요? 각 유형마다 장단점이 있는데요.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블로그지기의 생각으로는 하나의 유형만 고집하기보다는 각 유형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룬 것이 가장 좋은 거 같아요! 그게 힘들다면 자신과 다른 유형인 사람과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닮아가는 것도 좋겠죠? :) 다음 날 학교에 가면 한 번 각 유형에 딱 맞는 학생을 찾아보세요~